므나쎄의 기도
1
[2] 하늘과 땅과 그 모든 질서를 만드신 이시여,
[3] 당신은 명령의 말씀으로 바다를 묶으셨고, 깊은 곳을 가두고 당신의 두려우면서도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그것을 봉인하셨습니다.
[4] 그 앞에서 만물이 떨고 주의 권능 앞에서 떨며
[5] 당신의 영광스러운 광채는 견딜 수 없고 죄인들에 대한 당신의 위협의 분노는 저항할 수 없습니다.
[6] 그러나 당신의 약속된 자비는 헤아릴 수 없고 찾을 수 없습니다.
[7] 이는 당신이 지극히 높으신 주님이시며, 자비심이 크시고 오래 참으시며, 매우 자비로우시며, 사람들의 악을 회개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. 주님, 당신은 당신의 큰 선하심에 따라 당신께 죄를 지은 자들에게 회개와 용서를 약속하셨으며, 당신의 많은 자비로 죄인들에게 회개를 정해 주셔서 그들이 구원받게 하셨나이다.
[8] 그러므로 주 의인의 하나님이시여, 주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같이 주께 범죄하지 아니한 의인에게는 회개를 정하지 아니하셨나이다. 오직 죄인인 나에게는 회개를 정하셨나이다.
[9] 내가 지은 죄가 바다 모래보다 많고 내 허물이 많아 주여 많아졌사오니 내 죄악이 많아 하늘의 높이를 우러러볼 자격 없나이다
[10] 내가 많은 쇠사슬로 눌렸으므로 내 죄악으로 인하여 버림을 받았고 구원을 받지 못하였나이다 내가 주의 노를 격발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고 가증한 일을 세우고 범죄를 늘렸나이다
[11] 이제 나는 마음의 무릎을 꿇고 당신의 자비를 간구합니다.
[12] 여호와여 내가 죄를 지었나이다 내가 죄를 지었나이다 내 허물을 아나이다
[13] 내가 간절히 구하오니 주여 나를 용서하소서 나를 용서하소서 내 허물로 나를 멸하지 마옵소서 영원히 나에게 노하지 마옵시고 나를 위하여 악을 쌓지 마옵소서 땅 깊은 데까지 나를 정죄하지 마옵소서 주여 당신은 회개하는 자들의 하나님이시니이다
[14] 그리고 당신께서 나에게 당신의 자비를 나타내시리니, 내가 합당치 아니하나 당신의 큰 자비로 나를 구원하시리이다.
[15] 내가 평생토록 주를 찬양하리이다 하늘의 만군이 주를 찬양하리이다 영광은 영원토록 주께 있나이다 아멘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