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담과 이브의 삶 – 슬라브어

xxviii 1 그리고 우리는 낙원의 문 앞에 함께 앉았고, 아담은 얼굴을 땅에 숙이고 울며 땅에 누워서 애통해했습니다. 그리고 7일이 지나고 우리는
먹을 것이 없었고 2 엄청난 배고픔에 시달렸고, 이브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. ‘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, 오 주님, 나의 창조주여. 나를 위해 아담이 이렇게 고통을 겪습니다!’

xxxix 1 그리고 나는 아담에게 말했습니다. ‘일어나세요! 나의 주님, 우리가 음식을 구하러 갑니다. 지금 내 영이 쇠약해지고 내 마음이 내 안에서 낮아졌습니다.’ 그러자 아담이 나에게 말했습니다. ‘나는
당신을 죽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. 하지만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을 창조하셨고 당신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었기 때문에 두렵습니다. 그래서 내 마음이 당신에게서 떠나지 않았습니다.’

xxx 1 아담이 일어나서 우리는 모든 땅을 돌아다녔지만 쐐기풀과 들판의 풀 외에는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. 그리고 우리는 다시 낙원의 문으로 돌아와서 큰 소리로 외치며 간청했습니다. ‘당신의 창조물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.
2 창조주여, 우리에게 음식을 허락해 주십시오.’

xxxi 1 그리고 우리는 15일 동안 계속해서 간청했습니다. 그러자 우리는 천사장 미가엘과 요엘이
2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들었고, 천사장 요엘은 주님의 명령을 받아 낙원의 일곱 번째 부분을 취해 우리에게 주었습니다. 그러자 주님께서
말씀하셨습니다. ‘가시나무와 엉겅퀴가 네 손 아래에서 돋아날 것이요, 네 땀으로 (빵을) 먹을 것이요, 네 아내는 너를 보고 떨 것이다.’

xxxii 1 대천사 요엘이 아담에게 말했습니다. ‘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. 내가 네 아내를 창조한 것은 너에게 명령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순종하기 위해서입니다. 왜 너는 네 아내에게 순종합니까?’ 다시 대천사 요엘은 아담에게 가축과 모든 종류의 날고 기어다니는 것과 야생과 길들인 모든 동물을 분리하고 모든 것에 이름을 붙이라고 명령했습니다. 그러자
그는 실제로 3 소를 데리고 쟁기질을 시작했습니다.

xxxiii 1 그러자 악마가 다가와서 소들 앞에 서서 아담이 밭을 갈지 못하게 방해하며 아담에게 말했습니다. ‘
땅에 있는 것들은 내 것이고, 하늘에 있는 것들은 하나님의 것이다. 그러나 네가 나의 것이 되고자 한다면 땅에서 일해야 한다. 그러나 네가 하나님의 것이 되고자 한다면 낙원으로 가거라.’ 아담이 말했습니다. ‘하늘
에 있는 것들은 주님의 것이고, 땅과 낙원과 온 우주의 것도 주님의 것입니다.’

xxxiv 1 악마가 말했다: ‘내가 네가 내 것이라는 증서를 쓰지 않는 한, 네가 밭을 갈게 두지 않겠다.’ 아담이 대답했다: ‘누구든지
땅의 주인이시라면, 나와 내 자녀들도 그에게 속합니다.’ 그러자 악마는 기쁨에 사로잡혔다. (하지만 아담은 주님께서
땅에 내려와 악마를 발로 짓밟으실 것을 몰랐던 것은 아니었다.) 악마가 말했다: ‘네
증서를 써 줘.’ 아담이 썼다: ‘누구든지 땅의 주인이시라면, 나와 내 자녀들도 그에게 속합니다.’

xxxv 1 하와가 아담에게 말했습니다. ‘일어나세요, 나의 주님. 우리가 이 일로 하나님께 기도합시다. 그분께서 우리를 그 악마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시도록 기도합시다. 당신이 이런 곤경에 처한 것은 나 때문입니다.’

그러나 아담은 말했다: ‘이브, 네가 네 잘못을 회개했으니
, 내 마음이 네 말을 경청할 것이다. 왜냐하면 주께서 내 갈비뼈로 너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. 사십 일 동안 금식하자. 주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이해력과 생명을 남겨 주실지도 모른다.’ 나는 내 입장에서 말했다: ‘(나의) 주여,
사십 일 동안 금식하시오. 하지만 나는 사십사 일 동안 금식하겠습니다.’

xxxvi 1 아담이 나에게 말했다. ‘티그리스 강으로 서둘러 가서 큰 돌을 가져다가 발 밑에 놓고, 개울에 들어가 망토를 두르듯 물을 목까지 입고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무 말도 입에서 나오지 않게 하여라.’
2 내가 말했다. ‘오 (나의) 주님,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.’ 아담이 나에게 말했다.
3 ‘너 자신을 잘 돌보아라. 나와 내 모든 증거를 보지 못한다면 물에서 떠나지 말고, 너에게 한 말을 믿지 마라. 그렇지 않으면 다시 올가미에 빠지게 될 것이다.’
4 아담이 요르단에 와서 물속으로 들어갔고, 머리카락까지 물에 몸을 담그면서 하나님께 간구하고 기도를 올렸다.

xxxvii 1 그러자 천사들이 모여들었고, 모든 생물들, 야생과 가축, 그리고 날아다니는 모든 새들이 아담을 벽처럼 에워싸고 아담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.

xxxviii 1 악마가 천사의 형상과 광채를 입고 큰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 와서 말했습니다. ‘물에서 나와라,
2 이브, 하느님께서 너의 기도를 들으셨고 우리 천사들도 들으셨다. 하느님께서 너를 위해 중재하는 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셨다. 하느님께서 나를 너에게 보내셨으니, 네가 물에서 나오게 하려는 것이다.’

xxxix 1 그러나 나는 (이브) 그가 악마인 것을 알아차리고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. 그러나 아담은 요르단에서 돌아왔을 때 악마의 발자국을 보고 혹시 그가 나를 속였을까 두려워했습니다. 그러나 그는 내가 물 속에 서 있는 것을 보고 기쁨에 휩싸여 나를 데려가
물 밖으로 인도했습니다.

xl 1 그러자 아담이 큰 소리로 외쳤다. “조용히 하와, 내 영혼이 이미 몸 속에서 좁아졌구나. 일어나서 나가서 하나님께 기도해. 내가 내 영혼을 하나님께 맡길 때까지.”

(이 구절은 요한묵시록 32장 이하와 정확히 평행하게 이어지지만, 축약된 형태입니다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