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제키엘의 외경

단편 1:
동산에 있는 절름발이와 눈먼 사람들
이 세상의 어떤 왕은 아름다운 무화과 정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. 그 정원에서 그는 아름답고 익은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었습니다. 그의 왕국에는 그가 소홀히 했던 두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. 그들은 눈먼 사람과 절름발이였습니다. 어느 날 밤, 절름발이는 눈먼 사람과 공모하여 정원으로 몰래 들어가 그 무화과 중 일부를 따먹었습니다. 눈먼 사람을 밧줄로 끌고 온 절름발이는 그의 등에 올라타서 눈먼 사람의 눈 역할을 했습니다. 이런 식으로 두 사람은 정원에 들어가 그곳에서 자란 무화과를 먹었습니다. 왕은 무화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눈먼 사람에게 가서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. 눈먼 사람은 “내가 볼 수 없는 데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?”라고 대답했습니다. 그러자 왕은 절름발이에게 가서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. 절름발이는 “내가 걸을 수 없는 데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?”라고 대답했습니다. 왕은 절름발이를 눈먼 사람의 등에 태워서, 두 사람이 어떻게 협력하여 목표를 달성했는지 보여주었고, 그들은 그것을 부인할 수 없었다. 이런 식으로 몸이 영혼에 연결되고, 두 사람은 각자가 한 일에 따라 심판을 받으며, 별도의 심판을 받지 않는다.

단편 2
회개하라, 이스라엘의 집이여, 너희의 불법적인 길에서. 내 백성아, 너희에게 이르노니, 너희 죄의 목록이 하늘에서 땅까지 이어져 있고, 그것들이 가능한 한 검더라도, 너희가 나에게로 돌아와 온 마음으로 ‘아버지’라고 말한다면, 나는 너희를 용서하고, 너희를 거룩하게 볼 것이다.

단편 3
저 소를 보세요. 새끼를 낳았는데 아직도 임신 중이에요.

단편 4
이와 같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“내가 네가 행한 것을 보고 너를 심판하리라”고 말씀하셨습니다.

단편 5
그러므로 그는 에스겔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. “나는 절름발이를 고치고, 병든 자를 고치며, 떠돌아다니는 자를 고치고, 우리로 돌아가서 내 거룩한 산에서 그들을 먹이고, 그들의 목자가 되어 그들에게 두 번째 피부처럼 가까이 있을 것이다.”